AI가 등장하는 영화들은 아주 오래전부터 있어왔는데요. SF 영화 장르로 계속 사랑 받아왔고 최근까지도 자주 등장하는 소재입니다. 영화들은 OTT, 토렌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아래에서는 AI 인공지능 영화를 추천해보겠습니다.
AI : AI 인공지능 영화의 원조
AI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작품입니다. 2001년 개봉한 무려 20년 이상된 영화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작품입니다. 당시 주연이었던 꼬마 배우는 이제 35세의 어른이 되었고,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면 바뀐 모습에 깜짝 놀라실 수 있습니다.
줄거리를 보면 한 회사에서 감정을 가진 로봇을 만들어내게 됩니다. 아이의 모습을 한 로봇인데요. 이 로봇이 주인공입니다. 친아들이 불치병에 걸려 치료법을 찾기 전까지 냉동시킨 한 부부의 아들로 키워지다가 친아들이 건강을 회복하면서 버려지게 됩니다. 버려진 후 예전에 들었던 피노키오 동화를 떠올리면서 엄마의 사랑을 찾기 위해 여정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내용입니다. 로봇이라고는 하지만 전혀 로봇 같지 않고 외형은 그냥 소년처럼 생겼는데요. 마지막이 정말 슬펐던 영화입니다.
엑스 마키나
2015년 개봉한 SF 작품으로 아카데미에서 시각효과상을 수상하였습니다. AI 인공지능 영화의 대표적인 작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젊은 프로그래머가 인공지능 분야 천재 개발자의 새로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는데요. 비밀 연구소에서 천재 개발자가 창조한 AI로봇 에이바를 만나게 됩니다.
에이바와 대화하면서 젊은 프로그래머는 에이바에게 점점 빠져들게 되고 비밀연구소에서 구출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인데 AI가 시도하는 모든 것들은 처음부터 연구소 개발자의 계획 내에 있었던 내용이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AI의 위험성이 표현된 영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에이바와 튜링테스트를 진행하게 되는데요. 아마 AI와 관련해서 많이들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튜링테스트란 질문자가 AI와 인간을 질문을 통해 구별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테스트로 앨런 튜링이 제안한 시험입니다. 이미테이션 게임이라고도 부르는데 동명의 영화로도 제작되었습니다.
▲ 엑스 마키나의 주인공과 비슷하게 생긴 로봇을 AI 이미지 생성 사이트에서 만들어보았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AI 인공지능 로봇의 느낌은 거의 이런 이미지인 듯 합니다.
블랙미러 시즌5: 레이철, 잭, 애슐리 투
마일리 사이러스가 주연으로 등장하는 블랙미러 시리즈 중 시즌5의 단편입니다. 영화에서도 인기 팝스타 애슐리로 등장하는데요. 인기가 엄청 나서 애슐리의 인격을 모방하여 만든 애슐리 투라는 로봇까지 판매하게 됩니다. 실제의 애슐리는 고모의 통제 하에 가수 활동을 하다가 애슐리가 통제를 벗어나려고 하자 화가 난 고모가 애슐리에게 약을 먹여 코마 상태에 빠지게 만들었습니다. 이후 코마상태의 애슐리의 뇌에서 음악정보만 빼내려는 계획을 세웁니다.
이 로봇을 가지고 있던 한 10대 소녀의 아버지가 애슐리 로봇의 CPU에 있던 리미터를 제거하게 되면서 가식적인 애슐리가 아닌 진짜 실제 자아가 표현된 애슐리 투 로봇으로 바뀌게 되고 이 로봇과 함께 10대 소녀는 위기에 빠진 실제 애슐리를 구하기 위해 작전에 돌입하게 됩니다.
메간
최근에 나온 넷플릭스 영화입니다. ‘AI 여자 처키 영화’라고도 부르는데 무슨 말인지는 영화를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메간은 장난감 회사에 다니던 이모가 만든 친구 로봇입니다. 부모님을 사고로 잃은 조카와 함께 살게된 이모가 등장합니다. 이모는 장난감 회사에서 로봇을 만들던 연구원인데요. 아이를 돌본 적이 없어서 살갑지도 않고 아이를 잘 케어하지 못하다가 자신의 전공을 살려 조카의 친구를 만들어주고자 메간을 만들게 됩니다. 메간은 조카와 함께 대화하고 마음의 빈자리를 채워주며 지내게 되는데요. 갈수록 조카를 과잉보호하고 이 과정에서 동물, 사람을 해치게 됩니다. 생김새가 일단 공포영화에 등장하는 인형 생김새라 영화를 보는 내내 긴장을 늦출 수가 없습니다. 약간 유치할 수도 있지만 최근 AI 인공지능 영화 중에서는 강력 추천합니다.
AI 인공지능 영화 대표작 2편과 넷플릭스 영화 2편을 추천해보았습니다. AI는 우리 삶에서 이제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가 되고 있는데요. 영화처럼 사람과 닮은 로봇이 상용화될 지를 기다려 보는 것도 흥미진진할 것 같습니다.